알면 내가 기상청에서 일하고 있겠지. 사실 기상청도 답을 모를 거야.(...)
날씨가 나쁘다 해서 내 일에 지장이 생기진 않는데, 갸 시합이 자꾸 우천취소되니 대략 난감하다. 이러다가 갸는 가을야구가 일찌감치 확정될지도 모르겠다. 잔여시합 처리하느라.(...) 게다가, 취소할 거면 시합 시작되기 전에 하던가. 몇 회 던지게 하다 끊어야겠냐? 로페즈만 헛되이 써버리다니 이게 뭐냐. 심지어 내일 스크 선발은 광현이라는 소문이 돌던데! 아니 광현이 아니라 누가 나오더라도 기탈랴 타선이 상대면 투수전이 되고 만다만 그래도 오늘은- 하고 살그머니 기대를 품어보는 게 팬의 심보인지라. 기대하는 건 죄가 아니잖아? ㅠㅠ
날씨 얘기로 시작했는데 결국에는 성질내는 이야기로 흘러가는구나. 5월부터 호랑이 기운아 솟을지어다 ㅠㅠ 오늘은 롯데나 보자. 에혀.

넥센과 롯데는 역시 방망이가 쾅쾅 터지는 시합이네. 아 부러워 ㅠㅠ
Posted by 양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올비 2010.04.28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다가 갸는 가을야구가 일찌감치 확정될지도 모르겠다. 잔여시합 처리하느라 -> 여기서 격뿜;;

  2. ranigud 2010.04.29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엄마 왈, 날씨가 왜 이러냐고? 나라가 망조가 들어서 그래! 하늘이랑 땅은 다 연결되어 있는건데 땅을 다 파헤치고 있으니…

    • 양운 2010.04.29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세에나 치세에나 날씨가 엉망인 때가 있는 건 매한가지였을 겁니다. 그럼에도 난세에만 날씨를 실정 탓으로 돌리는 건, 국민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지금 세상이 난세 운운할 만큼 어지럽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숭례문 화재나 천변 같은 걸 정치와 연결할 정도로 사람들의 마음에 원망이 쌓이고 있다는 것은 정부가 알았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