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죠 고등학교 3학년. 인터뷰에서 히루마 요이치가 선정한 '자신과 가장 닮은 선수'.

선수 잡담을 꽤 오랜만에 한다는 기분이 들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아무래도 히루마 편애가 극심한 고로(...) 히루마 녀석이 관련될 것 같지 않으면 그다지 잡담을 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히루마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던 사쿠라바 잡담은 정말 예외였던 것이다.

어찌 됐든, 히루마와 관련이 있든 없든 꼭 잡담 한 번 쓰고 말리라 작정한 녀석이 하나 있었다. 헌데 마침 그 무렵 일본에서는 가을대회 오죠전이 시작되더란 것이다. 연초에 217th down이 나오기까지의 긴 시간(그래봐야 두 주였던 것 같지만(...))을 견디지 못하고 저질러버린 세나 잡담은 후회가 엄청 남았다.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기에, 나는 오죠전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오죠전이 마무리되는 240th down을 보면서 생각했다. 꼭 쓰고 말리라 작정했던 그 녀석, 타카미 이치로가 정말 좋다고.

Posted by 양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