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공명이 등장한 이래, 영상매체에서 승상님을 표현하는 제작자들에게는 적어도 출사할 무렵에 한해서는 그 나이 그대로 젊은 배우에게 젊은 분장을 시켜 맡겨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생긴 게 아닐까?
그런 거라면 우삼씨가 눈물나게 고맙구마안... 농담이 아니다. OTL


p.s. 타자하는 동안 84부작의 승상님을 연기한 당국강이 트럭 광고를 하며 지나갔다. 이분은 모택동 연기 전문이라던데 지금의 풍모는 확실히 분장 없이도 그 모택동스럽네. 요즘 불이 나게 방영중인 신품을 보면서 이분은 무슨 생각 하시려나 모르겠다.
p.s.2 아래에 지나가는 빨간 자막 비슷한 것은 시청자가 휴대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닌가 싶다. 대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이름을 외치는 듯하다. 돌쇠가 등장하지 않는 날에도 상산의 그 남자 이름이 심심찮게 뜬다던가.(...) 오늘은 첫번째 방영분의 메인이벤트가 삼고초려인지라, 제갈량의 이름 석 자가 줄줄줄줄이 뜨고 있다. 가끔은 한 메시지에 제갈량과 조운이 나란히 불리는 것도 같다. 빠심은 어느 나라 어느 세상에서나 똑같다. 껄껄껄.(...)
p.s.3 삼고초려가 끝나자마자 등장하는 그것은 손책 사망이벤트. 이 시간개념은 대체...ㅋㅋㅋ 현재 진도라면 내일은 박망파와 장판파 진도 나갈 듯. 내일도 본방사수다..! +_+
p.s.4 엥? 아래의 저 빨강줄은 인기투표였냐?!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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