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벼라별 썰이 오락가락해도 흔들림없는 진실은 하나, 최고의 테크니션 레슬러 크리스 벤와는 이제 이 세상에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아이실드 온리전 홍보글보다도 위에 걸려있는 벤와 (그리고 에디) 추모 짤방은 일주일간 올려둘 예정으로 작성했습니다. 해서, 다음주 화요일 자정까지 블로그 상단에 둡니다.


2.
애니실드 오리지날 스토리를 보고 있자면 좋아하던 것에 대한 애정이 갑자기 떨어지려는 기미를 느끼는 때가 있습니다. 자아 금주의 애니실드 111화 돌팔매질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초중교학생을 주시청계층으로 잡은 것이 명백한" 애니실드 입장에선 고교스포츠를 걸고 도박하는 걸 내보내긴 뭣할 터, 도부로쿠의 전재산이 걸린 도박을 금주(禁酒)로 대체한 건 나름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그럼 거기에 맞춰서 그 다음 씬도 조금 바꿔주던가. 마모리가 거기서 물통을 다 엎은 건 도부로쿠의 정신나간 도박액수에 기겁해서지 극심한 덜렁이라서가 아니건만 이건 뭐.=_= 하기야 애니실드 등장인물들 중에 제대로 된 놈이 있긴 하냐. =_= 뭐 그거야 애니실드의 평소 작태를 생각하면 또 또 저런다 하고 눈살 찌푸리고 말 일이었는데, 맨 마지막의 히루마모
(정확히는 마모리의 일방통행? -_-)가 사람 기분 싸늘하게 식히는군요. 리코가 대놓고 "코이비토(戀人)"랍니다 코이비토.... 얌마 고교생알바기자가 언제부터 선수들 가십거리나 조사하고 다닌겨! OTL 아니 그게, 여하간에 저는 히루마모 바보니까 좋아해야 할 말인데, 앞뒤 정황을 보고 보니 꺼림칙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제 신류지전 시작하는 이 심각한 와중에 제작진은 마모리에게 무지 바보스러운 짓을 시키지, 그러다 대뜸 엉뚱한 타이밍에 그런 걸 개그랍시고 찔러넣지, 허억 이건 무슨 마모리가 삼류순정만화여주인공인가효! 하고 끊어지는 비명이 절로 새나오더이다. 애니실드가 한 녀석은 은근한 왕따로, 한 녀석은 천연바보동인녀로 안티짓을 자행하고 있는 거야 비밀도 아니지만 정말이지.. 뭐랄까. 마모리 성우인 히라노 아야 씨도 뒤로 갈수록 마모리를 어딘가 덜떨어진 바보 느낌으로 연기하신단 기분이라 더더욱 참담해집니다. 사람보는 눈이 매서운 히루마가 155th down에서 괜히 폼잡으려고 그런 대사 친 줄 아나효. 아네자키 마모리는 "그런 여자가 아니야!"


3.
낮에 레크레카 님 댓글에 대한 답글로도 끄적였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볼 때 히루마모 라인은 아이실드의 투 톱 주인공 및 여주인공 세 사람의 관계변화와 무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세나가 마모리 '엄마'로부터 독립할수록 마모리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고, 데이몬 데빌배츠의 매니저 겸 총무 역할에 보다 무게중심이 옮겨지게 됩니다. 특히 전자의 상징적인 표현이 히루마모이며, 이건 또 마오 데빌배츠 이외의 녀석들에게도 차차 마음을 열어가는 히루마의 인간적인 변화와도 연결되지요. 히루마모는 단순히 숨은 주인공과 여주인공간의 커플링인 게 아니라, 간판주인공인 세나의 독립과 성장을, 그리고 숨은 주인공인 히루마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세나의 경우엔 시합 단위로 성장이 눈에 보이고 또 설명되지만 히루마의 변화는 그야말로 물 흐르듯이 조용히 스리슬쩍 진행되기에 돌이켜보니 이전과는 좀 달라졌더란 식이지요. 그러니까 두 녀석 사이에 언제부터 썸씽이 발생한 건지는 작가들 빼면 아무도 알 수 없고요 ;ㅁ;). 그래서 저는 진정한 의미의 히루마모 라인이 시작된 건 205th down의 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나가 마모리에게 직접 커밍아웃한 반도전과,
'엄마'니까 여태까지 애들 걱정부터 앞섰던 마모리가
세나의 부상위험에도 불구하고  데빌배츠의 매니저로서 "꼭 이겨"라고 말한 신류지전.
(태양전 때만 해도, 세나가 억지로 밤바의 정면에 돌진하면서 1야드 벌었던 그 때 마모리는 사이드라인 밖으로 도망치라고 했었지요)

작가들이 둘이서 각각 서로를 졸업하고 각자의 위치를 확인한 두 시합을 거치고서야 그, 생각만 해도 미소가 번지는 아리따운 ;ㅁ; 씬을 보여준 건 그저 오피셜 커플링 버닝하는 사람들한테 이거 먹고 죽어버리라고 핵폭탄 던져줄 요량이었던 건 아니었고(사실 그런 의도도 다분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장면 콘티 넘길 때의 이나가키 씨 그리고 작화할 때의 무라 씨 둘 다 분명 사아카게 히죽거리고 있었을 겁니다 크릉 -_-!), 그 때가 되어서야 이 장면이 비로소 의미를 갖고 빛날 수 있기 때문에 조그만 히루마모 소재들을 뿌려오며 조심스레 준비작업을 해왔던 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 장면은 단순히 히루마모 라인만 담은 게 아니라 1학년들의 성장과 그들에 대한 히루마의 믿음, 그리고 여기 이르기까지 혼자 끙끙거려야 했던 녀석의 아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이야기와 감정들까지 한 번에 담아냈으니까 더더욱 빛이 났지만요. (애니실드는 이 장면도 어떻게든 망칠 거란 데에 만원 겁니다. 애니실드 1학년들은 선배들 없이 자기들끼리 큰 줄 알거든요. -_-)

제대로 된 작가는 그게 소설이든 영화든 만화든간에, 인물과 배경과 플롯을 설정할 때는 사소한 것 하나라도 통일된 논리와 흐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치밀하게 계산하는 법입니다. 이른바 오피셜이라 칭해지는 커플들도 단지 '어울려서' '보기 좋아서' '짝이 맞아서' 맺어주는 짓 따윈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히루마모가 원작이 너무 로망이라 2차창작을 하기도 황송할 정도였던 것은 파고들수록 원작의 작은 주제 - 세나와 히루마라는 소년의 성장에 얽히는 탓이 아닐까 합니다. 이 지경이 되면 뭐, 다른 여지를 상상하려고 해도 원작의 흐름에서 벗어날 수가 없잖습니까. OTL

그러니까 애니실드의 저 억지 춘향이식 히루마모 따윈 인정할 수 없는 겁니다. 거기엔 견고한 논리의 지지도, 그저 마음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감동도 없습니다. 캐릭 이해가 잘 안 된 상태에서 그저 자기 자신을 한 쪽에 대입시켜 놓은 팬웍이라면야, 그건 문학이나 회화 같은 소위 예술의 하위분류가 아니라 팬들끼리 즐기는 '유희'에 불과하니까 그럴 수도 있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말입니다. 원작자한테 저작권 일부 떼어받고 공중파 타는 애니가 저러면 어쩌냐고요 진짜. 아놔 또 복장 터질라 한다. 아놔. =_=

...그래도 난 히루마모 팬픽 한 번 그럴싸하게 써보고 싶어염. 이나가키 쌤 떡밥좀 뿌려주심 소원이 없겠어염. ;ㅅ;


4.
저작권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비친고죄로 바뀌는 바람에 여기저기서 난리가 났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작권 관련사항은 친고죄여야 한다고 보지만 --;; 우리나라는 그간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이 너무 희박해서 공유가 곧 공익인 줄 아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니까 말입니다. 권리자 보호 차원에서 좀 정리를 할 필요는 있습니다. 여튼 자스락(일본의 음악쪽 저작권단체)이 오버스럽게 날뛴다, 그걸 우리나라에서 따라하면 어쩌냐는 포스팅을 본 게 바로 올초였는데 바로 이렇게 되어버린 건 세상사 요지경이란 생각만 들게 합니다.

친고죄는 형사피해자가 고소를 해야 경찰이 수사 들어가는 죄입니다. 달리 말해 피해자가 입 다물면 주위에서 뭐라 떠들든간에 조용히 묻혀버리는 거죠. 제일 가까운 예가 강간죄입니다. 비친고죄는 그 반대의 경우인 거지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해도, 이게 반의사불벌죄도 아니니 범법사실 드러나면 속절없이 잡혀가야 합니다. 그렇고 그렇습니다.

해서 아이실드 미리니름은 좀 늦어질 예정입니다. 제 미리니름질도 엄밀히 따지고 보면 2차창작 영역에 속하는데, 그건 저작권법 위반올시다(저작권법에 명시된 지적재산권 중에는 2차창작물작성권이란 게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원작자들은 회지나 동인지 수준의 팬덤 차원에서 발행되는 2차저작물은 오히려 광고효과가 높기 때문에 눈감아주거나, 베르세르크의 미우라 씨처럼 대놓고 허락하는 형편입니다만..).-_-;;; 그래도 줄글로 원작 설명에 벼라별 잡생각 첨부해서 끄적여놓은 걸 위법성 조각되는 그 '비평'에 해당한다고 우기면 웬만해선 눈 감고 넘어가주지 않을까 하고 참으로 고약하고 안일한 생각을 품고 있습지요. 그런데 제 미리니름질을 힘있는 분들이 눈감아준다 해도 말이지요, 원본을 일단 봐야 번역을 하든 의불폭주를 하든 미리니름질을 하든 할 터인데 그 쪽이 지금 움츠러들어서 말입니다. -_-;;; 당장 오죠전 결말이 궁금해서 아침에 일어난 때부터 안절부절 못하며 허둥거린 결과가 이렇기에 허탈하기 짝이 없습니다만 법이 잘못된 건 아니니 말입니다. 아 그러니까 어떻게 결판났냐고요 무지무지 궁금해 죽겠구만 점프는 두 주나 늦게 들어온단 말이오! 대원이 단행본만 제 때에 냈어봐, 나도 블로그 헤집고 다니면서 눈치 봐가며 연재분 보는 짓은 안 했다 뭐! ㅠㅠ



p.s. 토요일 방문자수가 금요일의 두 배를 찍었군요. 이건 심해온라인(...) 관련 포스팅에 추천댓글 달아서인가, 아니면 주말만 되면 미리니름 찾아 오시는 분들이 폭주하신 겐가. -_-;

p.s. 2 분명 간판주인공은 세나이건만 또다른 오피셜 세나스즈는 히루마모에 비해 좀 밀리는 편이지요. 이유가 여기 있었구만요. 스즈나는 분명 좋은 아이지만 마모리같은 역할비중이 없어서, 세나스즈가 터져도 그런갑다 정도의 기분이지 아이실드 전체 흐름이 걸려 더욱 사람 환장하게 하는 선배들같은 파괴력이 약하군요. 안 그래도 초회독 때 제일 눈에 띄는 캐릭터가 히루마인 판에;;;
Posted by 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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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RG 2007.07.01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 4일에 일본에서 25권 발매
    7월 18일에 한국에서 21권 발매

    대원에서 내는 텀이 일본보다 길어서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만 있습니다. 좀 수습 좀 해줘 대원OTL

  2. 견습기사 2007.07.01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그 소식 접하고는 머리에 열이 오르는 걸 느꼈습니다. 요즘엔 차라리 원서로 모을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지 못한 처지라 숨길 데가 마땅찮아서 실행하지 못할 뿐...

  3. 홍염 2007.07.01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니실드 마모리 성우가 히라노 아야씨였군요. <- 몰랐었다
    ...뭐 하도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은터라 볼 생각은 없지만 말입니다. ㅇ<-<

  4. 견습기사 2007.07.01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이 아이실드에 어지간해선 흔들리지 않는 깊은 애정을 가졌다고 생각되지 않는 한에는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은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있던 애정도 흔들어놓는 괴작이거든요.
    그 히라노 아야 씨입니다. 애니실드 처음 접할 무렵에 마침 스즈미야 하루히를 봤는데, 같은 성우란 걸 전혀 몰랐습니다.;

  5. 레크레카 2007.07.01 0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읽으면서 일본어 공부되염"하면서 원서를 싸그리 모았습니다^^(더불어 북오프 만세).당당히 책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이 녀석들을 볼때마다 맘이 뿌듯. 이번에도 원서 25권으로 고고싱입니다. 220화!!

    2.애니실드....!!!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왜 그렇게 해석을 하는 건데! 다짜고짜 연인이라고 던져놓으면 좋아할줄 알았냐 이놈들. 이 괴작-ㅅ-+이 111화까지 왔다는게 신기해요. 딱 한번 받아본 애니 79화, 거기서 마모리 목소리가 너무 안 좋은게(어딘가 멍하달까. 고교생보단 엄마 내지 아줌마 분위기? 난 좀더 맑고 당찬 목소릴 기대했다구!) 안보게 된 이유중 하나였는데, 이젠 아주 애를 바보...마모리는 그렇지 않아!(울면서 석양으로)
    ....근데 '은근히 왕따'는 누구입니까?

    3. 세나의 성장이 "장하다 이놈!"이라면 히루마의 변화는 "아이고 이녀석아;ㅁ;." 날이 잔뜩 서 있던 초기때와 달리 조금씩 아이들에게 맘을 여는 것과 고교생다운 모습을 보여줄 때 ;ㅁ;<-이 표정이 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었어요.
    205화는 연재본과 단행본의 반응이 좀 다르더이다. 전자는 히루마의 변화가 마모리에 의해서만 된 것같아 씁쓸하다는 반응이라면, 후잔 '이놈이 주위사람들에 의해 이만큼 변했구나;ㅁ;'하는 반응. 저야 둘 다 이뻤습니다만^^(그래서 애니실드에 증오 지수 MAX.스토리나 해석 모두 안드로메다...원작의 1/100만큼이라도 설득력있어봐아)
    이 포스트를 보니 다시금 작가님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더불어 사악함+낚시스킬의 달인).역시 원작은....;ㅁ;b
    ..오죠전 끝나면 작은 것도 좋으니 히루마모 한 건 부탁드립니다,작가님들.

    4.아..그래서 네입어와 이 곳에 미리니름이 안 올라왔던거군요(방문자수 올리는데 일조한 1人). 어제 하루종일 결말때문에 몇번을 들락거렸는지. 잠도 설쳤습니다-ㅁ- ...후, 그럼 정말로 단행본만을 바라봐야 하는 걸까요. 그렇기엔 너무다 결말이이이이!!!

  6. 레크레카 2007.07.01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견습기사님, 데이몬이 이겼음을 보고드립니다(우어어어억;ㅁ;)
    세나야아아아아;ㅁ; 아이고. 뭐라 말이 안 나옵니다아아악.
    우리 데이몬 데빌배츠의 아이실드 21!!!!

  7. 견습기사 2007.07.01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봤지만, 중국어판이라 아직 운을 떼기가 그렇습니다. 사쿠라바의 대사 중에 너무나도 껄쩍지근한 게 눈에 띄어서요..;; 하여간에! 하여간에!!
    YA-----HA-------!!!! ;ㅁ;

  8. 견습기사 2007.07.01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니실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65화 운동회편 만큼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말고는 대체 흡족한 기분으로 본 기억이 없군요. -_-;;; 은따는 히루마입니다. 무사시를 제외한 데이몬 애들 전원이 히루마 따돌립니다. -_-;;;;;
    205화 연재분 버전에서도, 물론 마모리가 그 컷에 있으면 대놓고 히루마모 라인 타는 거라 좀 불편하다는 반응들이었지만, 바로 뒤에 이어지는 히루마가 지는 내기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히루마가 독자들에게 너무 사랑받는 녀석이라 인간관계 하나 가지고도 이런 소릴 듣는군요 핫핫. (물론 눈 돌아간 골수분자인 저는 히루마가 지는 내기 에피소드에서조차 저놈이 남한테 뭘 주다니! 저런 핑계 대고 뭘 주다니! 하고 광분했으니, 앞의 컷에 누가 들어가든 아무래도 좋을 일이었습니다(...)) 대사도 없는 진짜 자그마한 컷 하나에 누가 들어갔는가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야기가 달라지는 걸 보면 역시 만화의 연출이란 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9. 견습기사 2007.07.01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이몬팬이라면 다들 비밀글님과 비슷한 상태일 텐데요 뭘. ^^; 그래도 그 선을 깨는 일은 없을 거라고 쭉 생각했기에 좀 불편합니다. 정확한 일어원본이나 우리말번역본 보기 전엔 그에 대해선 입을 다물까 합니다.

  10. 세루 2007.07.01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 중간에 히루마모 성토 부분 격렬히 끄덕끄덕 하면서 읽었어요. (실은 원고중에 그걸 표현하고 싶었는데 제가 부족해서 그게 표현이 반도 안됐지 말입니다 우와아아앙?! ㅠㅠ)
    어떻게 외전이나 뭐시기 그런걸로 히루마모 달달한거 한편만!!! 이라고 바래보지만, 다른 커플링 지지자들의 반발이 너무 세려나요ㅠㅠ 그래도 호모 노멀 안가리고 지지받는 편인 히루마모이지만.

    국내 출판본조차도 한참 지나서 손에 넣은지라 오죠전이 끝나가는지 어쩌는지도 몰랐네요;;; (실은 아이시 버닝이 쬐끔 식은것도 사실이긴합.....) 불법루트는 이래저래 막히겠고, 그냥 마음편~하게 단행본 발매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봐요. 으핫.

  11. 견습기사 2007.07.01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오랜만에 뵙습니다. ^^ 작가님들 오피셜로 달달한 히루마모 한 편만 보여주세염! 하고 맨날 노래부르기는 하지만 당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영 어색해져 버리는 묘한 녀석들이니까 망상은 망상에서 그침이 어떠한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가 보네요. 저도 그저 속편하게 단행본만 기다리고 싶은데 한번 연재분에 맛들이니 매주 주말마다 사는 게 사는 꼴이 아닌지라;; 그저 대원의 늑장이 밉습니다. ㅠㅠ

  12. 견습기사 2007.07.01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레크레카님의 댓글에 대한 마지막 답글 일부 수정합니다. 다시 보니 사쿠라바가 아니라 신이군요. 나란 놈은;;; 아 이글루스 댓글수정기능좀 추가해 보셔 =_=

  13. 두들라 2007.07.01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없는 사람!!!!
    죽음이 가장 무겁고 숨이 턱 막히는 이유겠지요!

    카나리아 든 메모리 찾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 저는 아직 111화를 보지 않았습니다만.......보기 심히 두려워지는군요.<<이래놓고 결국은 보지요! =_=

    애니실드를 초등학생용으로 다시 각색을 했건 편집을 했건 상관없다 이겁니다. 원작만큼 바라지도 않을 테니까 제발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며 스토리까지 망치지 말라 이겁니다. 스스로 수습못할 짜깁기는 왜 한답니까? 자신들이 해 놓은 설정 까먹고 정반대 설정 곧바로 떡하니 내놓는 제 정신 상실한 짓들을 왜 하는지...

    진짜 견습기사님 말씀대로 팬들이 유희를 위해 팬픽 쓰는 정도에서 보고 읽기 괴로운 실수를 하더라도 그건 애교지요. 하지만 요즘 독자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사소한 동인지를 내더라도 작화 실력이 떨어지거나 스토리 엉성하면 외면당하기 십상이지요.
    하물며 TV에서...그것도 적어도 프로라는 작자들이, 버젓한 직업으로 명함 파서 가지고 있을 사람들이 이렇게 망가트리면 어쩌라는 겁니까?

    프로의 세계는 냉혹한 법입니다. 실력이 안돼면 손을 놓으십시오. 제발 소화시키지도 못할 거 덥썩 물어 망쳐놓지나 말아주세요!! ㅠ_ㅠ

    갑자기 그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어떤 글에서 읽었는데 군대에서 가장 위험한 상관은 능력은 없으면서 부지런한 상관이라고 하더군요. 애니실드! 너네 얘기다.


    아이실드 네타 관련해서는....쿨럭!!
    저도 유구무언입니다.

  14. 견습기사 2007.07.01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없다- 그것이 슬픕니다. 에디 때도 그랬지만, '숨이 턱 막히다'는 표현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더군요..
    뭐어. 애니실드는 어찌 됐건 신류지전 파트 들어갔으니까요. 유키미츠 나올 때까지, 한동안은 거의 초사이언처럼 묘사될 게 분명한 아곤의 플레이와(순간이동을 한다! 에네르기파도 쏜다!) 신류지 실세 운스이의 명경지수(이거 뭐야 대체!;;)를 즐겨볼까 합니다. -_- 참, 애니팀은 능력도 없으면서 게으르기까지 합니다. 작화 상태와 매번 벌이는 재활용짓을 보면 알지요. -_-
    그 상황, 저도 슬슬 이해가 가려 합니다. 아직도 원본을 손에 넣지 못해서 중국어본 가지고 쩔쩔 매고 있지만;; 가설 하나는 세워볼 수 있겠더군요. 그렇다면 여전히 아이실드는 판타실드가 아닙니다. 아이실드 안의 논리상으론 충분히 실현가능한 일이 벌어졌을 뿐이더군요. 어쨌든 원본을 구해야는데;;

  15. 견습기사 2007.07.02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이런 게 로망이란 말입니다! -_-!!
    망상이란 나누면 나눌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법, 보여달라고 조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_-b

  16. 흑비야 2007.07.03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 18일에 21권 발행이라니!!!!8ㅁ8!!!!

    제가 학교 방학인지라 한국에 들어와서 아이실드 21을 빌려보는 중인데 말이죠ㅠㅠ(하루에 두권씩OTL)
    21권이 18일날 나온다니 전 17일날 개학이라 호주로 돌아간단 말입니다 대원-!!!!!!!!!!!!!!(절규)

  17. 흑비야 2007.07.03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참. 전 이미 히루마모는 그냥 망상에서나 즐기기로 했습니다OTL 흑흑 오피셜 달달한 걸 바래봤자 저 사악한 작가분들이 던져줄 것 같지도 않구요......그냥 다른 분들의 연성물들이나 보면서 즐기려구요......흑흑흑흑ㅠㅠ

  18. 견습기사 2007.07.04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찌 그리도 타이밍이 안타깝습니까;;;; 하여간 대원이 나쁩니다. 아니 가장 나쁜 건 이런 악마같은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들이지만..-_-
    뭐 그렇지요. 어차피 팬질이란 삽질과 일맥상통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목 마르니까 내가 땅 파야지요 뭐. OTL 그래도 오피셜이잖습니까?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