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유가 아니라 곽가가 돌아다닐 때부터 알아봐야 했던 걸까. 진모가 자기 차애캐들한테 너무 푸쉬를 몰아주는데?
관우가 출격했다면 연의의 정석을 따른 것이고, 서황이 그랬다면 백마와 연진에 참전해 공을 세운 기록이 있으니 이해는 했겠다. 그런데 왜 장료가 여기서 이러는 걸까. 한자를 보면 머리가 아파서 "나는 관우가 아니다" 한 마디 외에는 그림만 보고 휙휙 지나갔는데, 이거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뭔가 이야기가 더 나올 수 있을듯 싶다. 지금은 그냥 충공깽. 정말로 충공깽 한 마디 밖에는 떠오르는 것이 없다..;;;
다음 편에선 오나라로 건너뛰거나 관우한테 접근하기 위해 밀사가 치르는 모험 같은 걸 보고 싶다. 명색이 관도대전이건만 요즘 전개가 이전만큼 재미있지 않을 뿐더러, 원방은 나의 원수 그놈 얼굴은 보고 싶지 않아.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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