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작가가 내 소원을 들어줬어!!!!!!!!!!!!!!!!!!!


뭐... 처음에 바란 인물은 다른 사람이었지만, 법효직이라면 인정. 협박수첩으로 원한 하나 하나를 기억해내서 밟아대는 법정과 그런 법정을 실드쳐주는 제갈 양을 볼 수 있겠구나. 묘한 방향으로 나의 기대감을 자극하지 말라! 키읔. 훗날 제갈 양이 법정이 살아 있었더라면 운운할 때 나는 대략 하쿠슈전 초반의 감각을 되살리며 멍 때릴지도 모르겠다.
그보다 촉까인 최훈이 법정을 저렇게 칭찬해놓으니까 살짝 불안하다. 어째선지 창천항로가 떠오르는 타이밍인데.



p.s. 그보다(2) 유비 싫어하는 건 최작가의 취향이라 쳐도 슬슬 그 캐릭터에 힘 좀 줘야 할 때가 되었지 싶은데. 필생맞수가 대략 대등한 전력으로 맞붙은 것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이었으니, 저 한중공방전이 다가오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그 뒤는 돌아올 수 없는 이릉이오 ㅠㅠ
p.s.2 물론 장판파를 그따구로 그린 작자에게 뭘 기대해선 안 되겠지만.
p.s.3 이 법정이 유비한테 간 것은 유장이 갑자원 포수이기 때문이다. 법정은 미식축구를 하고 싶었다.(...)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