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그때 그때 생각나거나 의문이 들었던 걸 트위터에 끄적거렸다. 트위터의 특성상 트윗한 혼잣말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절로 뒷구석에 밀려나게 되었다. 어딘가에 뱉은 말과 생각이 가볍게 묻힐 수 있다는 것이 그 말과 생각의 내용까지 가볍게 만드는 것 같아 썩 바람직하게 여겨지진 않았다. 해서, 앞으로는 트윗에 삼국지 관련으로 혼잣말하는 것을 삼갈까 한다. 물론 시간과 함께 잊혀지는 편이 좋은 뒷세계의 德談은 아페로도 꼐쏙 트위터에 버릴 생각이다. 화봉요원 전개와 관련된 신맛 나는 김칫국이라던가 모 인사들에게 조공을 바치는 거라던가 뭐... 그러하다.(...)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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