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불출이다. 뭐든지 처음엔 쑥스러워서 모르는 척 하지만 일단 운을 떼면 갈 데 없는 팔불출이다. -_-;;;;;
헛 고놈 차암 뉘집 자제라 이리도 잘생겼다더냐? (...)
딱히 짹 스패로우스런 해적차림에 끌리거나 했던 건 아니고 - 그도 그럴 것이 수리불가템 따위 인벤만 먹는 것을 어디에 쓴다더냐 -_- - 오프에선 이제 나이 좀 먹었다고 이응도 꺼내지 못하는 얼음땡을 온라인에서나마 실컷 하고 싶었던 탓이다. 아 거기 저는 기본적으로 넥슨을 불신하며 크아류의 게임은 쥐약입니다. 근데 마비는 왜 하지? -_- 뭐어 간만에 접한 김에 오늘까지 쭉 열렙한 마비노비인 척 스리슬쩍 이벤트에도 끼어보고 싶었더란 게 보다 솔직한 이야기지만. 견습이 요 녀석이 한참을 찰싹찰싹 때리고 풀리며 뽈뽈뽈뽈 뛰어다니는 걸 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캡쳐단축키를 따따따따 누르고 있더라나. -_- 이벤트 내내 케안항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그다지 캡쳐빨을 받진 못했지만 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언제 어느 때 어떻게 찍어도 우리 견습이는 잘생겼거든. -_-* 프리미엄카드 이딴 거 나는 필요없다? -_-* ...아놔. 마비는 정말이지 나르시시즘에 심취한 팔불출을 위한 게임이라니까. 괜히 이게 한 때 동인 킬러로 이름 높았던 게 아니라고.;;;
그나저나 나한테 떨어진 해적옷은 색상조합이 참 그렇구나. 여기다 지정염앰을 퍼부을 순 없는 노릇이고, 요즘에도 화요일에 염앰 나오려나. 아니면 역시 둔남이 줘버려? 그녀석이 냄새를 맡았는지 계속 배고프다고 찡얼거리던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