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독 했습니다.

낚였다 2006. 4. 11. 01:33
마지막 장을 덮자마자 컴 켜고 이글루스 날아왔는데, 제 정신은 아무래도 그 세계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모양입니다. 지금 욕을 씨부리고 싶은 마음과 울고 싶은 마음과 버럭 고함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뒤섞여 있어서, 제 마음을 그림으로 묘사하면 두억시니 꼴 날 것 같습니다. 이거 하나는 확실한데, 뭘 말하고 싶은지는 저도 모릅니다.

후우. 그래도 참으면 병 되니까 눈 꼭 감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고 외쳐볼까?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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