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태까지 나의 아이실드 감상은 반드시 미리니름을 포함했지만, 이번만큼은 은혜로운 지인들이 밸리에서 미리니름 당하게 할 수 없지. 우선 히루마빠인 내가 뻥 터진 것부터.
알고 있어, 히루마. 알고 있다고. 무사시가 없는 동안 소리내어 울던 건 쿠리타였지만, 벤치를 걷어차는 것 말고는 딱히 감정표현을 하지 않았던 네 녀석이야말로 정말 울고 싶었다는 걸. 네 녀석이 울어버리면 쿠리타마저 무너지니까 말이지... 알고 있다고. 이 바보 자식아, 힘들었지..? 아이실드21을 손에 넣었어도 그것과는 별개로 남아있던 그 답답함을, 세이부전 때까지 어떻게든 삼키면서 잘도 견뎠지... 너희 셋만 있던 시절의 미식축구부는 데이몬 고에 입학하고 나서도 '마오' 데빌배츠지 데이몬 데빌배츠는 아니었어. 마모리는 그 때부터 봐왔으니까 알지(그 순간 들어간 마모리 한 컷에 굽신거린 1人). 하지만 지금은 '데이몬' 데빌배츠라고. 이것이야말로 완성된 데이몬 데빌배츠의 마지막 원플레이라고. 그러니까.
그렇게 속 썩여가면서 최후의 최후에야 합류한 녀석이 결자해지해야 하지 않겠어.
무사시가 한 건 하려나 보다 했더니 정말 무사시를 시키는군. 그러나 킥게임은 던지고, 받아서, 차는 마오 데빌배츠 녀석들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는 거지. 데이몬 데빌배츠, 3초만 버텨줘! 아이실드를 자기 손으로 부순 저 야마토 녀석을 확실하게 막아줘!
이기는 건 데이몬이다!!!!!!!


이 자식들아 우리 히루마 좀 울려보자 아니 그것까진 안 바라고 우리 히루마 헹가래 받는 것 좀 보자 ;ㅁ;
Posted by 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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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nigud 2008.10.2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진짜 몇화 안 남았어요??

  2. 견습기사 2008.10.26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나가키 씨 성격상 2학년들이 빠진 데이몬을 그리실 것 같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히루마와 세나의 캐릭터 조합이랄까, 화학작용이랄까, 이게 굉장했거든요. 그렇다면 지금의 원플레이가 최후의 최후 플레이입니다. 다음편에서 시합의 향방이 결정나고 다다음편에선 뒤풀이가 짧게 나오고 그리고...
    끝나겠죠..? OTL

  3. 하민 2008.10.26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아아어앙ㅠㅜ 아니 마지막에 와서 이렇게 설득력없이 감성으로 밀어붙이다니 반칙입니다ㅠㅜ 헉헉, 아아 다음 화, 헉헉...........

  4. 개념씨 2008.10.26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루마 ㅠ_ㅠ 쿠리타가 얼마나 괴로웠느냐고 말하면서 자신도...............................ㅠ_ㅠㅠㅠㅠㅠㅠㅠㅠㅠ
    60야드 매그넘....ㅠ_ㅠ 가라 무사시!!!! 겐 !!!!!!!!!!!!!!!!!
    마오 데빌배츠의 3인방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 볼까지 끊임없이 달려온 데이몬 데빌배츠 ㅠ_ㅠ
    쿠리타가 말했듯이 일생 최후의 경기입니다..... '아이실드21'은
    이 시합이 최후의 경기가 되어 끝나겠죠
    (ㅠ_ㅠ 2학년 세녀석들이 없는건...ㅠㅠ)
    제왕을 쓰러트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어라!!!데이몬 데빌배츠!!!!
    진정한 아이실드 21 코바야카와 세나와 모두들..

  5. paro1923 2008.10.26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간은 다소 작지만, 서로의 운명이 걸린 최대최후의 대회전...
    그 동안 잠잠했던 양반이 대미를 장식하는군요.
    어쩌면, 의외로 경기종료까지 2화 정도는 흘러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슬램덩크 식의, 수십 분의 1초씩 쪼개는 듯한 장면 전환으로라던가...)

    ...만에 하나, 과정 생략하고 바로 '2학년이 된, 1학년 꼬맹이들의 데빌배츠'로
    넘어가서 '회상'으로 뒤에 설명해 버리면 미워할테요. 이나가키 씨!!!

  6. 레크레카 2008.10.27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화는 그저 어버버하면서 봐버렸지요,네;ㅅ; 뭔가 속에서 울컥하고 올라오는데 그걸 잘 표현을 못하겠어요...이기는 건 데이몬입니다, 그럼요!

  7. 견습기사 2008.10.28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형/ 버텨내기가 이번편의 과제로근영. 데이몬은 그 3초의 시간을, 독자들은 점프 나오는 일주일을. OTL

    개념씨님/ 앞이 보이지 않는다 정도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었을 그 기분을 이젠 애들 앞에서 자기 입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단 말이죠. 최후의 최후에서야. OTL 데이몬이 이겨서 저 바보녀석을 꼭 헹가래쳐 줬으면 좋겠습니다.

    paro1923님/ 하쿠슈전 이후로는 시합의 의의 읽는 건 거의 손 놓아버렸심다.(...) 한동안 TFP 킥은 당연히 들어간다는 묵시적 약속이 생기면서 무사시 등장이 엄청 줄었더랬죠. 그렇지만 필요할 땐 반드시 일을 하는 녀석인 것입니다. -_- 몇 회를 소요할지는 모르겠지만 한 달 안팎으로 아이실드가 끝날 것 같아서... 섭섭하네요, 뭔가가. 회상? 회사아아아아앙?!?!?! 그런 전개가 되는 순간 칼 물고 도일. -_-+

    레크레카님/ 이기는 건 데이몬입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