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14

어찌 사느냐면 2007. 12. 14. 17:43
1.
핫도그 먹다가 케첩을 흘렸는데 그게 배 위에 떨어지더란 낢씨의 심정을 100프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젠장 -_-;;; 이래서 이 동네에 있으면 안 돼!
..비겁한 변명인 거 제가 가장 잘 알지 말입니다. 운동 하겠습니다. =_=

2.
애니실드가 대체 왜 멀쩡한 오죠전 시합 내용을 오리지날로 바꿔치고 GR인지 그 의도를 도통 알 수가 없다. 시합 시작하자마자 세나가 신한테 몇 번을 얻어맞았다. 아곤의 말마따나 세나는 사실 M이었다고 주장하려는 건 아니겠지.;;; (세나를 위해 오타와라를 블로킹하던 히루마와 몬타가 잘렸어! 어째서;;) 그렇게 하는 게 뭔가 의미가 있으면 차라리 말을 안 한다. 가령, 무사시의 복귀. 애니실드 무사시가 원작에서 팀이 완성되었다는 의의를 가진 세이부전이 아니라 세나의 커밍아웃이 주제인 반도전 때 돌아온 건 순전히 킥바보 코타로가 반도 선수라는 이유 때문인 게 보였었지. -_- 그래도 그건 키커 라이벌끼리 붙여보고 싶었나 보다 하고 나는 관대하다 모드가 되어 넘어가주겠는데, 이 중요한 오죠전에서 이러는 건 의미를 모르겠다. 오죠전 시작하자마자 세나와 신이 맞붙지 않은 건 일단 양팀의 포지션별 라이벌들을 차근차근 소개하는 차원이었는데 싹 편집하려는 건가? 아니 그럼 한 화를 들여서 쥬몬지 대 이카리를 보여준 건 뭐냐?; 더군다나. 애니쪽은 캐릭들이 작화 뿐 아니라 설정 자체가 죄다 <아이실드21>과 다른 거야 비밀도 아니다만 이건 뭐... 아직도 주장 자리가 보이지 않는 쥬몬지는 둘째치고, 타카미가 왜 사쿠라바를 못 믿는 건데? 왜 도박을 피하는 건데? 선후배 쿼터백 라인의 최연장자 포쓰 무시하나효?! 머지 않아 흑화 타카미가 강림할 때 이 이미지의 갭 어쩔 거냐 아놔 바닥이 안 보여 애니실드 =_= 누가 제발 저 고도의 원작까 좀 종영시켜 줘 =_=

3.
바람이 차가워지면 인후가 가장 먼저 반응한다. 좀 서늘하다 싶은 날씨에도 칼칼하니 목이 아프다. 추운 날씨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목구멍 하나 때문에 오래 돌아다니지 못하는 건 뭔가 억울한 노릇이다. 겨울에도 목이 드러나는 라운드티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엄청 부럽다. 목을 단련하는 방법 같은 건 없을까?;;; 앞으로 최소 일주일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이더라! 나도 찬바람 따위엔 썩소를 흘려주며 돌아다니고 싶다! =_=

4.
그런데 2007년이 이제 17일밖에 안 남은 거냐? 헉;
Posted by 양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evax 2007.12.14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천탕이라도 가시면 따듯하게 찬바람을 즐기실수 있습니다-_-/
    사우나중에 옥상에 노천탕 있는데가 간간히 있더군요...

    저도 운동을 할까 하는데 어떤 운동을 할지가 고민이네요

  2. Arbino 2007.12.14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저도 '걷기 운동과 계단 오르내리기 운동'이라도 좋으니 조금이라도 운동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운동량을 늘려도 군것질 버릇을 포함한 '식습관'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소용이 없지만 말이지요. ;ㅁ;

    2. 저는 애니실드의 악명에 관해서는 어디까지나 블로거 분들의 감상문이나 답글 등을 통해서 어렴풋이 짐작만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견습기사 님의 감상을 보니까 이번에도 예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것 같군요.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이 섣불리 말하는 것도 경솔한 짓이지만, 다른 사람이 애니실드를 안 좋게 말하는 것을 볼 때면 '대체 얼마나 막장이길래……'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으로 '역시 아이시를 제대로 즐기려면 애니실드는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더 강하게 드는 군요. OTL

    3. 저도 겨울날에 맨목으로 다니는 것은 도저히 무리입니다. 겨울이라고 해도 아주 춥지만 않다면 산책 정도는 즐길 수 있지만, '삼한사온 중 사온'에 해당하는 날씨라고는 해도 겨울은 겨울이니까요. ;ㅁ;

    4. 그러고보니 세나의 생일도 바로 다음주로군요. 그리고 17일만 지나면……. (먼산)

  3. 견습기사 2007.12.15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라이님/ 핫핫. 소생이 부끄러움을 좀 타서 대중목욕탕도 안 가는지라.(...) 달리기가 가장 무난하긴 한데 목 때문에 겨울에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전 국민체조로 낙점 (...)

    Arbino님/ 그 말씀이 정답이군요. 야식을 끊어야 하는데. -_-; 말씀 듣고 보니 다음주가 세나 생일이군요. 세나 사랑 지극한 지인들이 뭔가 안 할 리가 없는데 조용한 걸 보면 다들 많이 바쁜가 봅니다.; 17일만 지나면 무자년 새해로군요. 이제부턴 나이 먹기 싫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