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TAC, 오른쪽이 오늘 도착한 그 컴플릿 씨디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영 화질이 그렇네. -_-;

디비디바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박스에 손으로 또박또박 쓴 주소부터 뭔가 감동스러운데 익일배송이라니 ㅠ_ㅠ
신품이 없길래 파손을 골랐더랬다. 도착한 걸 뜯어보니 케이스가 조금 긁힌 정도라 이게 뭐가 어때서 싶지만, 다른 사람들도 그런 마음인 건 아니겠지. 게다가 덕분에 싸게 샀으니 좋은 일이다.
자, 이제부터 각오 다지고. TAC에 안 나와서 아쉬웠다는 앤소니 앙졸라와 어째선지 악평이 자자한 게리 발장을 들어볼까. 콤발장을 대상으로 비교한다면야 워낙에 오리지날로서 포쓰가 있으니까 존 오웬 존스 급의 본좌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좋은 평 못 듣는 게 당연하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좋은 소리 못 듣는 이유는 그 필립 콰스트 -_- 탓이 아닐까? 내 생각이지만, 게리 모리스는 자베르가 그 필립 콰스트만 아니었어도.. 아니 콤발장과 콰스트 자베르의 TAC만 없었어도 -_-;;; 지금보다는 덜 욕을 먹지 않았을까 한다. 뭐 들어보면 알겠지.



..아니 잠깐만 The sun is strong, it's hot as hell below~ 부터 뭔가 아냐, 이건 아니야. 이건 듣는 것만으로도 소름끼치도록 피끓는 고통을 호소하던 TAC의 그것이 아닌.. 게 물론 당연하지만;;;; 와, 아무리 TAC땐 다른 나라에서 발장 했던 양반들이 죄수로 나와서 부른 거였대도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다니, 그렇구나. 그래서 아무나 주역을 하는 게 아닌 거구나.;;;;;;;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