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심한 뻘소리를 끄적이는 한이 있더라도 하루에 하나씩, 일일일포스팅을 생활화하자!

라는 것이 저의 12월 블로그 운영방침이 되겠습니다. 네이트 쪽 검색 막는 방법을  (완벽하진 않지만) 알아내긴 했으니 다시 까불거려야죠. 또, 하루에 하나라도 포스팅을 하려면 조그만 것이라도 소재를 찾아야 할 테고 그것에 대해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게 되면 호모 사피엔스化를 이룰 수 있겠지요. 요즘 저는 제가 생각을 논리적으로 조직하고 전개하는 방법을 저언혀 모르는 게 아닌가, 생각을 끌어가는 지구력과 속도가 엄청 떨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기분이 자꾸 드는지라, 지금이라도 훈련을 좀 해야겠습니다. -_-;

블로그 부양책을 꺼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조회수입지요, 이렇게까지 뚝 떨어지다니, 이유인즉슨 검색 차단하고 주소 변경하며 빌빌거리는 동안  외부에서 검색으로 유입되던 인구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 제 블로그는 밸리를 통해 또는 이글루스에서 링크에 링크를 통해 들어오는 분들 밖에 오지 않습니다. -_-;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이유를 찾으라 하면 포스트의 내용과 질 문제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곳은 제 취향대로 불붙는 망상을 풀어내는 곳인지라, 같은 방향으로 취향이 맞는 분들이 아니면 그다지 볼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 취향이 메이저라고는 입이 찢어져도 말할 수 없지요. 물론 고작 그런 이유로 취향을 바꾸는 짓은 절대로 결단코 무슨 일과 어떤 일이 동시에 일어나도 할 수 없습니다. -_-; 어쩌다 취향을 떠나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통의 화제로 삼을 수 있는 포스트를 올린다 해도 저 자신의 사고의 깊이가 얕고 바탕이 될 지식조차 좁기 때문에 남에게 보이기가 부끄러운 수준이며, 변방의 소견이라면 모르되 널리 읽힐 거리는 될 수 없지요. 그렇다고 여기저기 댓글 달고 돌아다니며 널리 친분을 쌓아두기엔 상당히 비사교적인 성격이고요.
허면 답은 무엇인가. 질로 안 되면 양으로 승부하면 되는 것 아님? 손자였는지 누구였는지가 가라사대 내 병력이 적의 10배면 그 전투는 반드시 이긴댔음. -_- (단 적장이 우리 장군님 급의 캐사기캐릭이 아니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되지만 이거 밀덕스런 이야기가 아니라 블로그 포스팅 이야기 아님? 내가 전쟁 중인가? 넘어갑시다(...)) 여튼 블로그 부양책이랍시고 내놓은 일일일포스팅이 얼마나 먹혀들지는 연말에 결산해 보면 알겠지요. 다만 그 사이 웹페이지에 변경된 주소로 기존의 포스팅들이 걸려 올라가는 식의 변수가 작용해 이게 얼마나 먹혀들어갈지 확인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여기서부턴 본격 뻘소리.



Posted by 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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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디아 2008.11.26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검색차단 전부 했지만 여전히 구글이나 다음, 야후로 검색이 자꾸 걸려서 난감합니다. 정작 네이버는 검색 열어놔도 안 걸리고요....ㅇ<-< 평소에는 별생각없다가 요즘 엠파스랑 싸이월드랑 이글루스 자체 검색이 연동된다는 사실을 알고 히끅하는 중.[고뇌]
    경제는 저도 아는게 전혀없어서 뭐라 덧붙일게 없지만, 그 유가환급금 쓸모없다능?! 전 일해봤자 못 받는다능?!! 우어엉ㅠㅠㅠㅠ

  2. 견습기사 2008.11.26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옙 엠파스 싸이 이글루스 연동됩니다. 엠파스 이글루스는 환영인데 싸이라니 이거 막을 수도 없고...-_-;;;;;;; 저도 유가환급금 대상은 아니죠. 참고로 저에겐 종부세 감면혜택도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우아앙?
    ...IMF라서 오히려 행복했다던 일부 부유층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역시 그 말이 현실이네요.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