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니름은 없습니다.

4월 29일 심야로 한 번 보고, 그 다음 날 저녁에 선배들과 또 고고싱.
하지만 극장에 두 번 가서 볼 작품이냐면 그렇진 않습니다. -_-; 매표 당시 상영시간이 촉박한데다 남아있는 좌석이 좋지 않아서 울버린으로 귀착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7급공무원을 더 보고 싶었습니다. 여하튼.
휴 잭맨과 울버린의 울끈불끈 근육 >ㅅ< 과 뮤턴트 대전을 즐기러 가는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지만, 액션영화에 스토리 바라고 갔다간 욕 좀 하시게 될 겁니다. 특히, 혹시라도 마블 원작을 바라고 가는 분은 없기를 바랍니다. 굉장히 슬플 겁니다. 슬프달까, 분노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엑스맨3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내가 왜 미국 근현대사의 전쟁들을 군복만으로 알아보는 거냐고. 우리나라도 아닌데.;


p.s. 영화에선 1편부터 이번 스핀오프까지 쭈욱 왠지 찌질하고 왠지 맨날 손해보는 사이클롭스, 사이클롭스, 아아 스캇 OTL 이번 편에서 스캇 서머스가 내 머리에 콱 박은 인상은 단 하나
p.s.2 다니엘 헤니는 양인들과 나란히 있어도 저언혀 꿀리지 않는 체격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p.s.3 쿠키 있음! 스트라이커가 맨 마지막에 나오는 샷만 보고 뜨지 마시길! 극장 두 번 가고도 쿠키를 놓쳐 허탈해진 바보가 여기 하나 있음!;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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