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11 격파

낚였다 2009. 8. 27. 19:04
메인스트림을 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늦어도 한 달 내에 끝내는 제가 이번에는 좀 오래 걸렸습니다. 누렙 1400의 허접전사캐로는 괴로운 하드 솔플퀘를 견디다 못해, 환생을 거듭하며 레인지와 리볼버를 찍느라 그랬습니다... 연금술 따위 찍을 게 아니라 처음부터 궁술을 밀어야 했는데. -_-; 어찌 됐든 말아먹을 쥐11도 안녕입니다.
뱀 네 마리를 때려잡고 나온 직후 브류나크를 들고 찍은 스샷입니다. 왜 포중인지는 다들 아실 일..-_-
보상도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인벤을 다섯칸이나 잡아먹는데 수리에 드는 에이피 아까워서 그닥 써먹을 일도 없지 말입니다. 생각같아선 확 파기하고 싶지 말입니다. -_-;
힘들고 짜증나고 돈 쓴 기억만 있어서 재미도 감동도 없던 쥐11, 인플레임즈 때부터 꼬인 이 막장스토리를 누가 덤벼도 수습할 수 있을 리 없고, 쥐12가 나오기는 할지 그게 더 걱정이네요. 나오면 이제 밀레시안의 주적은 XXX임? 이봐아, 우린 댁이 시키는대로 꼬박꼬박 한 죄밖에 없다고! 뭐.. XXX을 쥐어팰 수만 있다면 대략 에린의 자칭 무기수리npc들을 스매크리한방으로 보내버리는 쾌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ㅅ-;;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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