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기분이 무지 좋다. 이 김에 뻘짓을 저지르자. 두고두고 후회하겠지만 일단 지르고 보자. -_-
내용은 모조리 웜홀 앞 우주정거장 사람들.
내용은 모조리 웜홀 앞 우주정거장 사람들.
화물선으로 클링온의 버드업 프레이를 잡겠다고 삽질하는 두캇을 감상하던 중 문득 카다시아 군복을 그려보고 싶어졌다. 이것이 낙서의 발단이었다. (그렇다고 이게 두캇이라는 건 결코 아니다. 군복만 참조했다;)
개인적으로 트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제복은 카다시아 군복이다. 드라마 내에서조차 대놓고 파자마라고 놀려대는 연방의 제복 역시 나름의 단순한 미가 있지만, 불행히도 그것은 옷걸이에 달렸다. -_-; 그나저나 드라마 보면서 그렸더니 비례고 뭐고 싸그리 깨졌구나. 하긴 내가 언제 그런 거 신경 쓰며 낙서했느냐만.
뭐랄까, 오도는 왠지 괴롭혀야 제맛이랄까.(...)
가만 보면 쿼크는 ds9에 등장하는 모든 페렝기 중에서 가장 다크서클이 짙은 것 같다. 하긴 사는 모양새를 보면 이해가 간다.(...)
위 낙서 바로 옆에 끄적인 낙서. 내가 내 낙서에 단 설명을 보니 in Quark's인데, 정작 쿼크는 너무 대충 끄적였구나. 아무리 낙서라지만 인간적으로 심했구나.; 변명을 하자면 sd로 캐릭터를 그리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 그나마 모온이 가장 쉬웠어요.(...)
주인공님하도 낙서해봐야지. 장난스런 웃음이 매력적인 캡틴 시스코(3시즌까진 그냥 사령관이었지만).
반짝이를 붙이고 나니 언제나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다 못해 뚫릴 것처럼 매서운 저스트 플레인 심플 개랙(Garak을 한글로 쓰면 어찌 표기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이제는 개랙으로 통일하련다)이 생각났다. ds9의 카다시안들은 하나같이 매력적이었다. 그들의 개성 앞에서 99프로 연방 편인 베이조의 인물들은 오히려 밋밋해 보였다. 그나마 키라 여신님이 계시니 다행이지. 배우 나나 비지터는 미인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키라 너리스를 연기하는 그녀는 정말로 아름다웠다. 7시즌에서는 아예 자유의 여신님 각성이었지. 후광을 두르고 다니데.
실은 개랙 옆에 두캇도 끄적였지만, 으르렁거리는 모양으로 만들어놓고 보니 넉살 좋은 두캇보다는 늘상 신경질이 나 있는 더마아에 더 가까워보여서 패스. 흠, 더마아도 나중에 용된 케이스였지. 처음엔 이름 한 번 언급된 지나가는 엑스트라 같았는데. 본래 두캇에게 갈 역할이었던 걸 더마아에게 맡긴 건지 아니면 두캇은 어찌 됐든 시스코와 동반 다이빙을 할 운명이었고 다른 카다시안 독립투사가 필요했던 건지, 그런 건 관계자나 알 일이겠지.
하는 김에 오브라이언과 우리 친구 바시어. 오브라이언은 뭔가 아줌마스럽고 바시어는 머리 모양을 잘 살리지 못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어제 한 낙서 중에서 오브라이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남편이나 아버지나 친구로서나, 오브라이언은 상대방에게 참으로 이상적인 남자일지도. 바시어는 첫인상이 대단히 안 좋았는데 갈수록 성장하더니 어른이 되었지. ds9의 주요인물치고 성장하지 않는 캐릭터가 없지만 그중에서도 괄목상대할 만한 캐릭터 리스트에 반드시 들어가리라.
마지막으로 오늘 끄적인 수상한 재단사 또는 정원사 또는 뚜쟁이 또는.. 기타 등등 개랙. 이지만 개랙 같지가 않다. 드라마를 켜놓고 보면서 낙서할 걸 그랬나.;;
두캇을 보다가 개랙을 보면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다. 두캇의 엘라스틴 단발과 비교할 때 개랙은.. 뭔가 앞이마가 벗겨진 느낌이랄까?;;; 이것이 카다시안 기준으로 대머리의 초기현상인 건지 아니면 다 고만고만하게 생긴 카다시안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개랙만 이렇게 처리한 건지, 아무튼 좀 안타깝다.;;;
양대 여신님인 키라와 잣지아도 끄적여보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워낙 여성을 못 그리는데다 키라의 그, 베이조 미간을 대체 어떻게 손대야 할지 알 수 없어 보류다. 일단은 여기까지. 키라를 제대로 그릴 수만 있다면 오도와 더불어 쌍으로 데리고 놀 수 있을 텐데.-_- (...)
개인적으로 트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제복은 카다시아 군복이다. 드라마 내에서조차 대놓고 파자마라고 놀려대는 연방의 제복 역시 나름의 단순한 미가 있지만, 불행히도 그것은 옷걸이에 달렸다. -_-; 그나저나 드라마 보면서 그렸더니 비례고 뭐고 싸그리 깨졌구나. 하긴 내가 언제 그런 거 신경 쓰며 낙서했느냐만.
뭐랄까, 오도는 왠지 괴롭혀야 제맛이랄까.(...)
가만 보면 쿼크는 ds9에 등장하는 모든 페렝기 중에서 가장 다크서클이 짙은 것 같다. 하긴 사는 모양새를 보면 이해가 간다.(...)
위 낙서 바로 옆에 끄적인 낙서. 내가 내 낙서에 단 설명을 보니 in Quark's인데, 정작 쿼크는 너무 대충 끄적였구나. 아무리 낙서라지만 인간적으로 심했구나.; 변명을 하자면 sd로 캐릭터를 그리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 그나마 모온이 가장 쉬웠어요.(...)
주인공님하도 낙서해봐야지. 장난스런 웃음이 매력적인 캡틴 시스코(3시즌까진 그냥 사령관이었지만).
반짝이를 붙이고 나니 언제나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다 못해 뚫릴 것처럼 매서운 저스트 플레인 심플 개랙(Garak을 한글로 쓰면 어찌 표기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이제는 개랙으로 통일하련다)이 생각났다. ds9의 카다시안들은 하나같이 매력적이었다. 그들의 개성 앞에서 99프로 연방 편인 베이조의 인물들은 오히려 밋밋해 보였다. 그나마 키라
실은 개랙 옆에 두캇도 끄적였지만, 으르렁거리는 모양으로 만들어놓고 보니 넉살 좋은 두캇보다는 늘상 신경질이 나 있는 더마아에 더 가까워보여서 패스. 흠, 더마아도 나중에 용된 케이스였지. 처음엔 이름 한 번 언급된 지나가는 엑스트라 같았는데. 본래 두캇에게 갈 역할이었던 걸 더마아에게 맡긴 건지 아니면 두캇은 어찌 됐든 시스코와 동반 다이빙을 할 운명이었고 다른 카다시안 독립투사가 필요했던 건지, 그런 건 관계자나 알 일이겠지.
하는 김에 오브라이언과 우리 친구 바시어. 오브라이언은 뭔가 아줌마스럽고 바시어는 머리 모양을 잘 살리지 못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어제 한 낙서 중에서 오브라이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남편이나 아버지나 친구로서나, 오브라이언은 상대방에게 참으로 이상적인 남자일지도. 바시어는 첫인상이 대단히 안 좋았는데 갈수록 성장하더니 어른이 되었지. ds9의 주요인물치고 성장하지 않는 캐릭터가 없지만 그중에서도 괄목상대할 만한 캐릭터 리스트에 반드시 들어가리라.
마지막으로 오늘 끄적인 수상한 재단사 또는 정원사 또는 뚜쟁이 또는.. 기타 등등 개랙. 이지만 개랙 같지가 않다. 드라마를 켜놓고 보면서 낙서할 걸 그랬나.;;
두캇을 보다가 개랙을 보면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다. 두캇의 엘라스틴 단발과 비교할 때 개랙은.. 뭔가 앞이마가 벗겨진 느낌이랄까?;;; 이것이 카다시안 기준으로 대머리의 초기현상인 건지 아니면 다 고만고만하게 생긴 카다시안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개랙만 이렇게 처리한 건지, 아무튼 좀 안타깝다.;;;
양대 여신님인 키라와 잣지아도 끄적여보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워낙 여성을 못 그리는데다 키라의 그, 베이조 미간을 대체 어떻게 손대야 할지 알 수 없어 보류다. 일단은 여기까지. 키라를 제대로 그릴 수만 있다면 오도와 더불어 쌍으로 데리고 놀 수 있을 텐데.-_- (...)
Posted by 양운/견습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