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망상 좀 폭발하는구나. 일단 정리해보자.

1. 원방은 너무 잘났다. 원방과 그 배후인 원가의 야심을 경계해 사마휘는 수경팔기를 만들어 원방을 대적할 일곱 수재를 모았다.
2. 원방은 아무튼 잘났다. 원소는 사마휘의 진의를 꿰뚫고 태평도의 가르침 또한 받게 했다. 물론 사마휘와 태평도는 적대관계.
3. 오두미도가 한중을 장악한 것처럼 우길이 강동을 장악해보려 했으나 결과는 끔살. 그리하여 열받으신 좌자님께서 손책에 사망선고를 내렸다. 백부 지못미 + 이거슨 적송자?!



p.s. 아무튼 조건달은 조땠다. 유비는 유예수 대접이라도 받지.
p.s.2 원소를 이렇게 띄워주는 삼국지 만화도 없을 거다. 아무튼 조건달은 조땠다.
p.s.3 잠깐. 그러니까 요원화를 극도의 불행에 처박으려면 유비+제갈량과 다니던 시절이 너무너무너무 행복하고 빛으로 가득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름(亮)도 자(孔明)도 빛을 뜻하는 그분. 오. 오? 오옷?!!!!!! 역시 진 히로인은 와룡이었나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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