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스와 미도리, <제갈공명-시간의 지평선>(8권) 나머지는 기타가타 겐조, <영웅삼국지>(13권)
시지 국내 정발판은 총 4권으로 장판파 직전에서 끝나는데 원서 쪽 4권은에선 3권에서 이미 장판파 돌입해 적벽까지 진도 뺍니다. 정발 4권을 장만했으니 원서는 5권부터 지르자고 작정하시면 저처럼 택배 두 번 받습니다.
영삼은 학교 중도에 두 권 씩 비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를 생각까진 못했는데 졸업하고 나니 아쉬워지더군요. 마침 신촌의 중고서점에 일곱 권이 한꺼번에 나온 걸 어느 분께서 제보해주신 덕에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그때부터 쉽게 쉽게 나머지를 모았습니다. 아직 온라인 중고전질 시가가 13만원 근처이던 때인데 타이밍 맞춰 저렴하게 잘 질렀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