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三國 4화

└2010 三國 2012. 3. 7. 00:25

우화위의 우월하신 한소열 유느님 만세 만세 만만세


트위터로 감상을 달리면 나중에 내가 뭐라 지껄였는지 찾아볼 방도가 없지 싶다. 게다가 요즘 블로깅을 소홀히 했으니 슬슬 '꺼리'가 필요하다. 고로, 앞으로는 더빙판 감상을 달릴 때 어느 삼덕 분의 블로그에서 본 방식을 감히 흉내내볼까 한다. 특정한 포스팅 밑에 실시간 댓글로 달리는 것이다.
일전에 대륙에서 일주일에 여섯 번 하루 2회씩 폭풍물량러시를 하던 시절에는 중국어고 간체고 뭐고 전혀 모르면서도 빠심 하나로 어떻게든 감상을 달렸더랬다. 그때는 시청과 포스팅을 동시에 진행한 다음 포스팅 내용에 이것저것 내 단견을 덧붙이는 식이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언어 자체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고 그에 기반한 감상도 허섭한 잡소리 투성이였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푸르게 달릴 수 있으니 알아듣지 못한 부분에 대한 추측질 단견을 끼워넣을 이유가 없다. 트위터에서 사흘 달린 것처럼 한 번 즉물적인 감상 위주로 달려볼까 한다.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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