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은 이곳


[Expression(익스프레션) - 마리오네트] 지금 외국싸이트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세계 최고의 배틀오브더이어의 우승자로서, 이미 외국의 비보이들 사이에서는 예전부터 엄청난 반응과 파장을 일으키고 있었는데요. 외국싸이트에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블로그마다 격찬의 리플들과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이 동영상을 본 미국의 큰 연예계 매니지먼트사에서 익스프레션을 초청하여 한국인 최초로 뉴욕으로 가서 공연중이시랍니다.^^ 즉 한국인 최초로 전세계 연예계 엔터테인먼트 투자자분들 앞에서 마리오네트 공연을 하게된거죠^^



☆익스프레션의 수상내역☆

2001년 한국 스트리트 댄스팀으로는 최초로 해외 공식 초청공연.
2002년 아시아 최초 BATTLE OF THE YEAR 세계대회우승.
2004년 한국인 최초 해외(일본)BATTLE OF THE YEAR , UK B-BY CHAMPIONSHIP 심사위원 선정.
2006년 5월 24일 한국 스트리트 댄스팀 최초 뉴욕 공연 (세계 쇼.비지니스 투자포럼 공식 초청-주최측에서 "마리오네트 "공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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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익스프레션이란 팀에 대한 설명은 pgr21의 루크레티아님의 게시물입니다.

저는 힙합 쪽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습니다. 비보이의 퍼포먼스라고 하면 요란뻑적지근한 음악을 틀어놓고 되도록 현란하고 어려운 '기술'을 자랑하는 자리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몇 년 전 떠들썩했던 만화 <힙합>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단체 퍼포먼스도 뭐랄까, <브링 잇 온> 같은 영화에 나온 미국 고등학교 치어리더들의 응원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기껏해야 선보이는 기술이 다른 것 뿐인 게 아닌가 정도로, 힙합을 잘 아는 분이 들으면 모욕이라고 화낼지도 모를;; 생각이 들더군요. 화내시든 말든 제 솔직한 감상입니다만.

그런데 그 <힙합>의 단체 퍼포먼스가 끝나갈 무렵에 일본팀 선수가 한 마디 한 게 있었지요. 브레이킨 댄스도 춤인 고로 단지 기술 자랑을 하는 게 아니라 음악이랑 맞아야 한다고.

익스프레션의 저 퍼포먼스가 바로 그 느낌이네요.

처음에는 힙합과는 전혀 상관 없는 판토마임 비슷한 건가 했는데, 가만 보니 조종술사(라고 해야겠지요? 흰 옷 입은 분)의 팔동작에 따라 팀원들이 움직이고 구르더군요. 힙합과는 상관 없어 보이는 음악을 가지고 힙합 댄스를 추면서 결국 전체적으로 춤과 음악이 맞아떨어지는 걸 보니, '예술이다'라고 절로 탄성이 터졌습니다. 뭐가 예술이냐고 추궁하시면 또 할 말 없습니다만, 아무튼 그냥 묘기 자랑을 하는 게 아니라 힙합의 한 부분을 진짜 '춤'으로써 멋지게 조직해 보여줬다는 느낌입니다.

우리 나라 비보이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저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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