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는 주소가 아니라 학교 도서관 앞으로.
신청한 게 학기 초인데 이제사 입수되었다 해서 불평할 일은 없다. 국내에선 또 품절 비슷한 상태였으니까. 오히려 한 학기 다 들여서 이걸 수소문해낸 도서관측에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쪽 양반들, 다시 봤어.;
자고로 오덕질이란 해악(?)을 널리 전파함으로써 주위에 감염자 - 혹은 동족 - 를 늘리고픈 욕망을 수반하는 법이다. 현재의 중도 멀티실 자료검색방식을 보면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혹시라도 훗날 이것의 위명을 전해 듣고 유튜브 따위로 주린 마음을 달래야 할 후배님들이 입학하게 된다면 멀리 갈 것 없이 학교에서 해결을 볼 수 있으리라. 그대들은 어딘가 매니악한 이딴 디비디를 신청한 이름모를 선배에게 마땅히 감사해야 할 것이다. -_-*

...요즘 내가 왜 이렇게 남사시런 자뻑질을 해대지. 아무튼 도착해서 다행이다.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음대도서관 이런 데로 보내지만 않는다면 더 바랄 게 없겠는데.


아 그렇지. 신청한 그 디비디 자료는 레미제라블 TAC입니다. (.......)
Posted by 양운/견습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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