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디 꺼내기 귀찮아서 유튜브로 발표자료를 순회하던 차, 댓글 하나가 저를 웃겼슴다.
어떤 친절한 양반이 여섯살짜리 사촌한테 레미제라블에 대해 설명하면서 one day more를 보여주곤 숙제를 내준 모양임다. 자 이러이러한 캐릭들이 등장했더랬지 너는 어떻게 생각했느냐? 라고 했더니.
엉?
푸핫;; 이봐요 위고 대선생님 당신이 암만 페이크를 써댔어도 애들의 눈까지 속일 순 없다니까요 -_-* (뭥미)
랄까, 저 두 양반이 무대 내내 자기들 차례가 아닐 땐 머리를 맞대고 도란도란 수다나 떨던 게 꼬맹이의 눈에 잡혔던 건지도 모르죠. 아니면 부부&솔로&당신들 뭐임?&커플&솔로 식으로 배치되어 있던 one day more 무대에서 하필 저 양반들을 정중앙에, 한 마이크 앞에 나란히 붙여 세워놓은 매킨토시 양반의 진의를 통찰한 건지도 (뭥미) 시작부터 서로 못 잡아먹어 으르렁거리던 발장과 자베르가 베스트 프렌드라;;;; 하여간 귀여운 꼬마입니다. 껄껄.


p.s. 앙졸라 조끼가 탐나는 2人
Posted by 양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은혈의륜 2008.04.04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하하. 꼬마가 재밋습니다 그려.. 그러고보니 이번에 저희 학교에서 레미제라블을 공연하는군요. 참가하려다 말았습니다.__

    그나저나 저 님덕에 아이실드21 봤다능 'ㅅ'

    재밌네요.

  2. 견습기사 2008.04.04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섯살짜리다운 반응이라 뭔가 안심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 미국의 고등학교에선 학생들이 유명한 뮤지컬을 학교축제 등에서 직접 공연하는 경우가 대단히 흔한 모양이네요. 특히 레미즈는 학생들이 한 버전이 유튜브에 꽤 많더군요.
    이 블로그로 인해 아이실드를 접하고 또 재미있게 읽으셨다는 분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의 오덕질에 보람을 느낍니다. ㅠ_ㅠ

  3. 은혈의륜 2008.04.05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흔하다 못해 거의 대부분은 한번이상 들어본 녀석들을 주로 공연하지요... 저번에는 선생들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공연하고.-

  4. 비르투 2009.07.26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앗 죄송합니다. 제 블로그에 퍼갔는데 알려드리지 않았군요^^;; http://virtu.egloos.com/2711028
    이글루스 글은 퍼가면 자동으로 핑백이 가서 무신경하게 있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티스토리인데.... 죄송합니다...

    • 양운 2009.07.27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이글루스의 핑백 기능이 꽤 쓸모있습니다. 트랙백을 보내지 않아도 주인한테 신고할 수 있고, 주인도 관련글을 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으니까요. 미안해 하실 건 없습니다. ^^;
      티스토리에도 트랙백해간 글의 링크가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지 않으면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쩝.